이제 7개월 된 아기엄마에요
처음에 혼자서 책 보며 수면교육을 했는데 늘 의문점이 많았어요
초보 엄마다 보니 수면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몰랐고 모든 것이 처음이라 많이 서툴렀지요.
처음부터 잘못된 수면환경으로 아기가 잠 들기 힘들어했고 50일 이후부터 수면환경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나름 수면교육을 했지만 역부족이였어요. 그렇게 고군분투 혼자서 수면교육 책에 의지하며 3개월 정도 지나고
아기가 수면호르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기부터는 재우는 건 많이 어렵지 않았어요.
어떻게 해서든 자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나쁜 잠연관은 생각하지 못하였고
모로반사 이불, 쪽쪽이, 엄마가 안아서 재우기 등 이런 도움으로 아기가 자기 시작했어요.
잠드는건 쉬운데 문제는 아기가 스스로 잠들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잠연관이 없으면 깼을 때 다시 잠들지 못해서 (특히 새벽에)
결국 엄마는 아기가 깨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으로 쪽쪽이 셔틀과 아기가 잘 때 늘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였어요
몸이 허락하면 계속해서 새벽에 몰래 들어가 깨면 안아서 돌아다니며 재울수 있었을테지만
출산 후 급격히 안 좋아진 체력에 너무 힘들었고 이 생활이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결국은 수면교육 사이트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다른 수면교육 사이트도 봤지만 김주하 소장님의 아기수면 연구소에서 강의가 있는 걸 보고 듣게 되었고
그 강의에서 소수정예 그룹을 새로 시작하신다는 말씀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반신반의 했어요.
이미 규칙적인 일과를 잘 보내고 있고 잠연장이 힘든건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과연 수면교육이 가능할까,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 양육환경이 엄마와 시터님이 같이 보는 상황이라 더욱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해서 망설였던 점이 있어요.
다른 수면교육하는 곳은 주양육자가 항상 있어야 하며 엄마 없이는 불가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소장님께서는 ‘할 수 있어요’ 말씀해주셔서 용기내어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의구심이 들었던 이유는 제가 특히 아기울음에 아주 취약한 사람이라 수면교육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더 이상의 체력의 한계에 부딪혀 절실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시작부터 마음이 불안했어요.
첫 날, 스텝바이 스텝으로 모로반사이불 없이 재워보기 시작했어요
(소장님께서 아기 발달상 지금 개월수에 모로반사이불은 없애는게 좋다고 하셔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되집기도 잘 안되는 아이인데 엎드려서 자서 숨을 못 쉬면 어떡하지?
계속 울면 어떡하지? 왜 자꾸 파닥거리지? 라는 불안한 마음에 계속 안절부절하지 못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날 아기는 엄청나게 울었고 처음에는 들어가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 안되겠다 했어요
그런데 어느정도 울다가 아기가 잠 들어 그 날은 어찌어찌 넘어갔어요
그리고 폭풍질문으로 궁금한 점에 대해 소장님께 여쭤보고 소장님은 어떻게 진행하고, 왜 그런지에 대해 이유를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엄마의 마음을 다독여주셨구요.
처음엔 이래도 되나요? 왜 그렇죠? 많은 물음표로 한주를 시작했고
두번째 주 부터는 확실한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며 물음표도 점점 줄게 되었어요.
첫째주는 모로반사 이불, 엄마 손 없이 수면교육이 진행되었고
두번째주는 쪽쪽이마저 끊었어요(의도치 않게 ㅋㅋ)
새벽깸이 종종 있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소장님이 코칭에 따라 움직였고
그 또한 한달이 지난 지금은 새벽에 깨어도 울고 보채지 않고 혼자서 잠드려고 하거나 노는 날이 더 많이 늘었어요.
그룹이라도 개개인에 맞는 플랜과 피드백으로 전혀 부족함 없이 진행되었고
비슷한 개월수의 아기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거라 공감대가 형성되고 질문이 겹치는 것들도 꽤 많아 아주 유용한 시간이였어요
결국 끝나고 느낀점은 아기가 잠을 못 잤던건 ‘엄마의 불안’이였던거 같아요. 아기를 믿고 기다려주면 되는데
엄마가 불안해서, 엄마가 해주는게 마음이 편하니까. 이게 잘못되었던 거 같아요.
이번 수면교육으로 수면뿐만 아닌 앞으로 어떻게 육아를 해나가야할지 길잡이가 된 거 같아 200%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4주간 함께한 나무반 부모님들,
전문가적인 소견과 따뜻한 격려로 4주간 이끌어주신 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아기도 편안하게 잠드는 날이 올까요?
아기의 잠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도 다릅니다.
김주하 아기수면연구소가 우리 아이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건강한 수면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