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아기를 재우는 시간이 두려웠던 엄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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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아기수면연구소 에서 4주간 수면교육을 진행하고, 저희 가족의 삶이 정말 많이 달라져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저희 아기는 원래 쪽쪽이와 아기띠로 재운 뒤 눕히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던 아기였어요.
뱃골도 작은 편이라 3시간 텀으로 130cc 정도씩 수유하던 아기였고요.

 

사실 저와 남편은 수면교육에 대해 처음부터 그렇게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어요.

누워서 잠들지 못하는 아기를 보면서도

‘얼마나 더 안아서 재우겠어~’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기가 점점 무거워지고, 졸려 보여서 데리고 들어가도 입면까지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씩 걸리는 날이 많아졌어요.
어렵게 잠들어도 20분 정도 자고 깨는 날도 많았고요.

 

그러다 보니 제가 밥을 먹을 시간은커녕 잠시 쉬는 시간조차 없어지더라고요.
낮잠 시간이 다가오고 밤잠 시간이 다가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고,
어느 순간부터는 아기를 재울 시간이 되면 저도 모르게 우울해지고 한숨부터 나오기 시작했어요.

 

너무 예쁜 우리 아기를 돌보는 행복한 하루인데, 잠에 대한 스트레스가 제 일상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몸도 마음도 지치면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우울감과 화도 많아지는 것 같았고요.

 

그래서 ‘이건 정말 바꿔야겠다.’ 싶어 수면교육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김주하아기수면연구소 후기를 보게 됐어요. 그리고 거의 충동적으로(?) 신청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먹었다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예상 대기가 2개월 정도라고 하셔서 처음에는 절망했지만,

‘2개월 뒤에는 정말 달라질 수도 있겠지?’

하는 작은 희망으로 버텼던 것 같아요.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수면교육을 시작하게 됐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또 걱정이 되더라고요.
직접 만나서 솔루션을 받는 것도 아니고 카톡과 줌으로 진행하는데 과연 우리 아기가 정말 달라질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래도 정말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코치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하나씩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1주차

 

1주차에는 평소처럼 아기를 안아서 재우면서 우리 아기의 수면 패턴과 루틴을 파악하는 시간이었어요.

 

그때 제가 했던 질문이 아직도 기억나요.

 

“4주밖에 시간이 없는데 이렇게 계속 안아서 재워도 괜찮아요?“ㅋㅋㅋ

 

제 마음이 너무 급했던 거죠.😂

 

그런데 코치님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그럼요. 2주만 있으면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정말 우리 집에도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면서 수면교육을 시작했습니다.

 

2주차

 

2주차부터는 우리 아기에게 맞는 고유한 깨시를 찾아주시고, 그 깨시와 루틴을 지키면서 재우는 과정을 진행했어요.

 

시키는 대로 깨시를 지키고 아기를 눕힌 뒤 거실로 나와 홈캠을 봤는데…

 

아기가 자고 있더라고요?ㅋㅋㅋ

 

정말 신기했어요.

 

그동안 아기를 안아서 재우느라 못 잤던 잠도 자고, 밥도 먹을 수 있었어요.
그 모습을 직접 보고 나니 저와 남편 둘 다 코치님에 대한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고,

 

“꾹 참고 한번 제대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수면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3주차

 

3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스스로 잠드는 연습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기가 우는 모습을 어느 정도 기다려줘야 하는 순간도 있었어요.
아마 수면교육을 하면서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이미 2주 동안 우리 아기에게 맞는 깨시를 찾아주시고 루틴을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엄마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준비는 아기가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말로 들으면 쉬운데, 막상 우는 아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어렵더라고요.

 

특히 밤잠은 남편이 옆에서 같이 버텨줘서 할 수 있었지만, 낮잠은 제가 혼자 재워야 하다 보니 못 참고 들어가서 안아 재운 적도 몇 번 있었어요.ㅠㅠ

 

그럴 때마다 담당 코치님께서 따로 전화도 해주시고, 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셨어요.
밤늦게까지 연락을 주시면서 아기가 잘 잠들었는지뿐만 아니라 엄마인 제 마음은 괜찮은지도 계속 확인해주셨어요.

 

그 과정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말씀이 있었어요.

 

제가 수면교육에 부정적이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기가 엄마를 찾아도 엄마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애착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코치님께서

“애착형성은 맑은 정신으로 충분히 상호작용하면서 쌓는 것이고, 
수면교육은 ‘엄마를 찾아도 안 온다’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잠은 스스로 잠드는 것’을 알려주는 거예요.”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또 아기가 엄마를 믿고 따라가는 과정인데 엄마가 이랬다저랬다 하면 오히려 아기가 혼란스러울 수 있고,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기도 그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편안하게 잠들기 어렵다고 말씀해주셨고요.

 

그 말씀을 듣고 저도 제 마음을 다시 한번 붙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4주차, 정말 큰 변화가 찾아왔어요.

 

처음으로 통잠을 잤습니다.

 

절대 못 끊을 것 같았던 새벽수유도 코치님의 솔루션 한 마디에 끊게되었고, 저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통잠을 잤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정말 다르더라고요.

엄마가 잠을 제대로 자는 게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드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평소 3시간 텀으로 130cc 정도 먹던 아기가 4시간 텀으로 230cc를 먹기 시작했어요.

 

‘우리 아기는 뱃골이 작은 아기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잠을 잘 자게 되면서 먹는 양도 자연스럽게 늘더라고요.

 

수면교육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혹시 우리 아기가 잘못되지는 않을까 걱정되고 불안해서 같은 질문을 몇 번씩 반복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때마다 코치님께서 귀찮아하지 않고 매번 친절하게 다시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어느새 4주가 지나 수면교육이 끝났습니다.

 

현재는 수면교육이 끝난 지 약 3주 정도 되었는데, 매일 통잠을 자고 있어요.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아기를 재우는 시간이 더 이상 두렵지 않다는 것이에요.

 

예전에는 ‘언제 깨지?’, ‘몇 시간이나 잘까?’, ‘새벽수유는 언제 해야 하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육퇴를 해도 제대로 쉬는 느낌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육퇴를 합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단순히 아기가 혼자 잠드는 것 이상의 변화였어요.
엄마가 잠을 잘 수 있고, 밥을 먹을 수 있고, 잠깐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서 하루를 대하는 마음 자체가 달라졌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 생각해보면 수면교육은 아기를 교육하는 것만이 아니라 엄마를 위한 교육이기도 한 것 같아요.

 

아기를 믿고 기다리는 법, 그리고 엄마인 저 자신도 믿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여담 하나😂

수면교육하면서 강제(?) 쪽쪽이 졸업까지 해버렸어요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촉감놀이 할 때도 쪽쪽이를 물지 않는답니다.ㅋㅋㅋㅠㅠ

 

4주 동안 함께해주신 코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저희 가족에게 찾아온 이 변화가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

맘 카페 후기

우리 아기도 편안하게 잠드는 날이 올까요?

아기의 잠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도 다릅니다.
김주하 아기수면연구소가 우리 아이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건강한 수면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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