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처럼 아기 잠 때문에 매일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후기 남겨봐요.
저희 아기는 컨설팅을 시작하기 전까지 잠이 정말 쉽지 않았어요.
특히 낮잠은 30분 만에 깨는 날이 많았고, 하루에 낮잠을 여러 번 자야 하는 날도 있었어요. 한 번 길게 자는 날이 있으면 “오늘은 좀 괜찮나?” 싶다가도 다음 날 다시 짧게 자고… 하루하루 패턴이 달라서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가 싶더라고요.
밤잠도 처음부터 혼자 편하게 잠드는 아기는 아니었어요.
잠들기 전에 오래 안고 있거나 토닥여줘야 했고, 잠들었다가도 중간중간 깨서 쪽쪽이를 찾아주거나 다시 달래줘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특히 저희 아기는 옆잠베개에 대한 의존도가 꽤 있었어요.
잠들 때 옆잠베개가 있어야 안정되는 것처럼 보였고, 그래서 저는 “이걸 어떻게 졸업시키지?” 하는 걱정도 정말 컸어요.
그리고 새벽에 일찍 깨는 날도 많았어요.
어떤 날은 밤잠을 일찍 재웠는데 새벽 4시대에 깨기도 하고, 5시 전후로 깨는 날도 있어서 아침 시작 시간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도 계속 고민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제일 힘들었던 건
아기가 졸려 보이는데도 무조건 깨어 있게 해야 하나?
30분 자고 깨면 다시 재워야 하나?
울면 바로 들어가야 하나 기다려야 하나?
쪽쪽이는 계속 물려줘도 되는 건가?
이런 것들이 매일 헷갈렸다는 거예요.
그래서 수면 컨설팅을 알아보게 됐어요.
사실 처음에는 저도 걱정이 많았어요.
특히 “아기를 눕히고 나와서 혼자 잠들게 하는 방식”이라고 했을 때는
‘우리 아기가 울면 어떡하지?’, ‘정말 혼자 잠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제일 컸어요.
그런데 막상 코칭을 시작하고 나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어요.
코칭을 받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아기가 잠을 못 자는 것과, 엄마가 아기의 잠을 너무 많이 도와주고 있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처음에는 잠들 때 이것저것 도와주고 싶어서 계속 옆에 있고, 토닥이고, 자세를 잡아주고 싶었는데 코칭을 받으면서 아기가 스스로 잠들 수 있는 시간을 조금씩 만들어줬어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 잔 건 아니에요.
낮잠은 여전히 30분 만에 깨는 날도 있었고, 새벽에 깨는 날도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말 신기하게도 잠드는 과정 자체가 짧아지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제가 계속 옆에서 도와줘야 했다면, 이제는 눕혀주고 필요한 만큼만 잠깐 도와준 뒤 나오면 스스로 잠들더라고요.
특히 저희 아기는 예전에는 잠들기 전에 많이 울거나 징징거리기도 했는데, 코칭을 진행하면서 잠자리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훨씬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리고 제가 제일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옆잠베개를 졸업했다는 것!
처음에는 “이걸 정말 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옆잠베개 없이도 잠들어요.
저한테는 이게 정말 큰 변화였어요.
물론 컨설팅을 받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낮잠이 매번 길어지고 새벽에 한 번도 안 깨는 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저는 그 과정에서 아기 수면은 매일 똑같을 수 없다는 것도 많이 배웠어요.
어떤 날은 낮잠이 짧고, 어떤 날은 길고, 어떤 날은 새벽에 깨기도 하지만 예전처럼 그때마다 제가 “왜 이러지?” 하면서 우왕좌왕하지 않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기가 스스로 잠들 수 있다는 걸 직접 확인하고 나니 엄마인 저도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는 코칭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목표했던 부분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잡혀서 조기 졸업하게 됐어요. 🥹💛
처음 상담받을 때만 해도 “3주 만에 정말 달라질까?” 싶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아기한테 필요한 건 단순히 오래 재우는 방법이 아니라 우리 아기의 패턴을 보고 그에 맞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것이었던 것 같아요.
저처럼
✔️ 낮잠이 계속 30분 정도로 짧고
✔️ 잠들 때 엄마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고
✔️ 쪽쪽이/수면용품 의존이 걱정되고
✔️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자주 깨고
✔️ 도대체 언제 재워야 하는지 매일 헷갈리고
✔️ 아기가 울면 기다려야 할지 바로 들어가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은
저는 혼자 인터넷 검색만 계속하는 것보다 전문가에게 우리 아기 상황을 직접 보고 방향을 잡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느꼈어요.
저 역시 처음에는 수면컨설팅까지 받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저는 “아기를 억지로 재우는 방법”을 배웠다기보다,
아기가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방법과 엄마가 수면 상황에 너무 흔들리지 않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
3주 동안 함께 해주시고, 저희 아기 상황에 맞춰서 계속 방향을 잡아주신 #김주하아기수면연구소에도 감사해요. 💛
지금은 그냥 방에 눕히고 나면 바로 자유시간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새벽에 깨도 스스로 다시 잠이 들어서 저희 부부는 이제 통잠을 자게 되었습니당 ㅎㅎ 앞으로도 아기가 크면서 수면이 또 흔들릴 수 있겠지만, 예전처럼 막막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처럼 잠 때문에 매일 고민하고 계신 엄마들에게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사진은 요즘 옆잠베개 없이 편하게 자는 우리 아기 잠자는 모습으로 같이 올려볼게요. 🤍
우리 아기도 편안하게 잠드는 날이 올까요?
아기의 잠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도 다릅니다.
김주하 아기수면연구소가 우리 아이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건강한 수면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