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동안의 수면 교육 후기를 작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 이 시간에도 아기 수면에 대해 고민하면서 망설이는 부모가 있다면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망설이지 말고 일단 믿고 시작 하세요
저 또한 아기 수면 때문에 항상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신생아 때부터 SNS에서 수면 교육과 관련된 여러 글들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흔히들 많이 하는 수면법을 저도 시도를 한 번 해봤지만 하자 마자 바로 포기했던 이유는 아기가 너무 울어서 ‘이게 맞나’하는 의문과 괴로움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6개월이 넘도록 낮잠이든 밤잠이든 아기띠로 재우는 고통의 시간이 지속되었습니다. 낮잠의 경우에는 아기띠로 재운 뒤 침대에 눕히면 20-30분 만에 바로 깨서 수면 연장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밤잠은 낮잠보다는 잘 자는 편이었지만 역시 잠연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관계로 밤 중에 1-2번씩 꼭 깨고 그 때마다 수유를 해서 재워야 했습니다. 6개월이면 밤중 수유 없이 통잠을 자고도 넘치는 개월 수인데도요.
잘 먹는 아가다보니 체중은 6개월인데도 돌 아기 못지 않게 늘면서 아기띠로 재우는 것도 지쳐가고 밤 중 수유 역시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는 생각이 들면서 수면 코칭을 한 번 받아 볼 까 생각하면서 찾아보던 시기에 운명처럼 김주하 아기수면연구소에서 그룹 코칭 모집하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될까?’라는 생각이 여전히 컸지만 ‘이대로는 더 이상 안되겠다’라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3주가 지난 지금 결과는 지금까지 아기를 키우면서 한 결정 중에 가장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현재 낮잠, 밤잠 모두 침대에 내려놓으면 혼자 뒹굴면서 잠에 들고 기본 1시간 이상 스스로 연장을 하면서 잘 뿐만 아니라 밤중 수유 없이 통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각각에 맞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주시고, 매일 진행 상황을 파악한 뒤 피드백을 해주신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흔들릴 때마다 전화로 톡으로 마음을 잡게 해 주셨구요. 수면 교육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했던 특강(수유특강, 놀이특강)도 진행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번 수면 교육을 마치면서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 지 한번 더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모가 기회와 믿음을 준다면 아이 스스로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설령 오늘 실패했더라도 성공과 실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도전해봤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내일 다시 도전할 힘이 생긴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3주 동안 목줄을 잡고 끌고 가신다고 수고 많이 하신 소장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마음 고생하면서 이겨 낸 3기 엄마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아기도 편안하게 잠드는 날이 올까요?
아기의 잠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도 다릅니다.
김주하 아기수면연구소가 우리 아이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건강한 수면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