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5기 무지개반 10개월(현재 11개월)된 해율이 엄마입니다 🙂
후기가 조금 늦었네요ㅜㅜ 그래도 후기는 꼭 남기고적고싶었습니다!
저희는 우리 아가랑 분리수면 하지않고 안방에서 침대만 분리해서 자고 있습니다. 근데 아빠가 교대근무를 하고있어서 애기랑은 거의 못자고 저랑만 같은 방에서 자고 있는 상태였어요.
수면교육 전 해율이의 상태는 낮밤잠 입면할때 쉬닥법 사용해서 재웠고 낮잠 횟수는 2회인데 짧게는 40분, 길게는 2시간까지도 잘 자줬던 아기입니다. 연장도 잘 됐었구요!
그런데 밤잠이 참 힘들었습니다. 입면은 잘 들어갔는데 밤잠 초반 얕은잠 구간이 돌아올때마다 반복적으로 2-3번 깹니다. 새벽 1시이후부터 오열하듯이 울고 3시 이후부터 자주 깨구요. 어떤때는 새벽에 일어나서는 한시간동안 안자고 놀다가 혼자 잘때도 있어요. 이것뿐만 아니라 자다가 울어서 엄마나 아빠가 침대로 들어오면 그칩니다. 그러면 쪽쪽이 물리고 애착베개 안겨주고 토닥하면 대부분 울음 그치고 자는데 안통할 때는 서럽게 울때도 있구요. 그러면 안아줘서 달래주다 지쳐 울다 잠들기도 했어요.
이렇게 저는 밤중깸이 자주있었기 때문에 침대를 왔다갔다 할 힘도 없어서 애기침대에서 매일 같이 자는 습관이 되버렸죠.
이런 상황이 몇개월동안 반복되다보니 사람이 많이 지치더라구요. 애기 낮잠1 동안에는 무조건 같이 자줘야하고 혹시나 다른 일한다고 같이 못자게 되면 저는 거의 그날 녹다운됐습니다.
그동안 저는 많이 지쳐있기도 했고 복직을 앞두기도 했어서 애기 수면교육이 절실했었어요. 마침 남편이 인스타에 1시간짜리 수면교육강의가 있다며 신청해보자고 해서 애기재우고 같이 들었고 소수정예반을 모집한다고 해서 당장 신청했어요! 1기 특권이 수면교육이 성공할때까지 같이 해주신다고 해서 더더욱 끌렸던 것 같아요.
그렇게 몇주 뒤에 해율이는 나무반으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수면교육을 시작하려했는데 갑작스러운 장염으로 입원을 하게되는바람에 교육이 한달정도 미뤄지게됐어요. 저희처럼 사정이 있어서 제때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반이 만들어졌고 이름은 무지개반이었어요! 개월수가 차이가 나는 아이들이라 알록달록 무지개라고 지으셨더라구요!
교육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티영상과 자료 필독했고 일주일동안 사전기록을 했어요. 베이비타임보다 더 자세한 기록을 해야했고 조금 헷갈리기도 했는데 카톡방에 질문하면 답변도 빨리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작성할 수 있었어요. 사전기록이 끝나고 이 기록을 보시고는 플랜을 짜주셨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미팅을 가지는데 애기 깨어있는 시간에 어떻게 미팅을 해야할까 고민했는데 그냥 애기는 옆에 앉혀놓고 떡뻥주면서 상담했어요 ! 다른 엄마들도 다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아기때문에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도 소장님도 차분히 대답 기다려주셔서 더 감사했어요.
해율이는 기회주기를 처음부터 집중적으로 시도했어요. 잠연관이 엄마라는걸 알게됐고 최대한 스스로 자게끔 연습을 많이 했어요. 그 연습과정 속에서 기회주기 하는동안 캠을 보면서 애가 타고 너무 힘들었는데 존버는 승리한다는 말처럼 결국 버티는게 답이었어요
아기가 짠해서 한번두번 개입하다보니 밤중깸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느꼈고 꾸준한 기회주기가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또 낮에 일과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몰랐어요. 어떤때는 외출하느라 애기 낮잠을 거의 못재운 적도 있었고 깨시도 안맞추고 애기 재우려한 적도 대부분이었어요. 낮에 피곤함이 결국엔 밤중깸에 영향을 주더라구요.
소장님의 플랜대로 애기 자는 안방에 수면환경도 새로 세팅하고 이론 하나하나를 아기에게 매일매일 꾸준히 대입하다보니 2주라는 시간이 지나갔고 어느새 통잠을 자려는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마지막 1주차에 애기가 어린이집 적응기간이 겹쳐서 큰 환경변화에 적응하느라 다시 밤중깸이 살아나더라구요. 그동안에 쌓아둔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소장님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많이 위로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어요. 현재 해율이는 어린이집 적응 잘 끝냈고 웃는 사진도 많고 낮잠도 1회로 2시간~2시간20분정도 자고 온답니다.
이렇게 소장님 덕분에 3주안에 ‘스스로 자기’라는 목표를 달성했고 마지막 미팅때는 세 아이의 엄마가 웃으면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됐습니다.
저는 이번 미팅을 해보니 1:1보다 소수정예반을 더 추천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우리 아가뿐만 아니라 다른 아가들은 어떤 수면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이를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는지를 보면서 이런저런 다양한 방법을 간접적으로 접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혹여나 우리 해율이에게도 나중에 접목시켜볼수도 있을 것 같아서 메모도 했고, 육아가 공감되는 부분도 많이 있어서 함께 고개를 끄덕이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카톡방에 각자 오늘의 다짐, 오늘 잘한일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올리기로 약속해서 했는데 이게 꽤 힘이되더라구요!!! 소소하지만 너무 좋았어요 굳아이디어👍
현재 해율이는 어린이집갔다와서 집에서 밥먹고 놀다가 7:30-8시 사이에 눈비비고 침실로 들어가서 눕혀놓고 수면의식해주고 나오면 거의 10분 안에 잠듭니다.
밤중깸 있더라도 으앙하면서 자세바꿔주고 다시 스스로잠들구요. 6시반~7시쯤 기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애기랑 같은방에서 안자고 거실에서 잠자고 있는데 조만간 분리수면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수면교육 두렵지 않아요! 남편도 저도 잘자는 해율이를 보면서 항상하는 말,, 수면교육 신청하길 잘했다! 입니다. 저는 수면문제로 어려워하는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하고있고 이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거라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저 한번 배워보고싶기도 해요! ^_^
그럼 소장님, 연구원분들 너무 수고많으셨고 앞으로 건강하세요!


우리 아기도 편안하게 잠드는 날이 올까요?
아기의 잠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도 다릅니다.
김주하 아기수면연구소가 우리 아이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건강한 수면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